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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버드박스라는 영화 개봉했다고 하도 광고를 하길래 한 번 시청해봤다.


내용은 정체불명의 존재가 자신과 눈을 마주치면 자살을 시키게하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다 자살함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에 주인공은

무전으로 이 곳은 안전하다는 연락을 받고

거기로 가는 내용임.

재미면에서는 무척 훌륭했다.

서스펜스도 있고 반전도 있고

액션 스릴러영화 못지않은 긴장감을 선사해줌

초 중반은 괜찮은데 후반이 영..

그자살하게만드는 미지의 존재가 뭔지도 안알려주고 앞을 볼 수 있는 타락한 사람들은 뭐그리 약한지 ㅋㅋㅋㅋㅋ

고스트워를 보고난 뒤라서 미지의 존재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안해주면 꽤나 짜증이 솟는 경험을 하는 중임.

그리고 넷플릭스는 각본이나 배우섭외를 빅데이터를 이용해서 만든다고 함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을 수집하고

거기에 맞는 이 역할에는 이런 사람이 좋다! 하는 그런 데이터를 빅데이터가 다 추려서 내줌

어찌보면 pc스럽다 인종 사상 다양한 사람이 버무려저 오니까

옛날처럼 백인은 주인공 정의롭고 흑인은 가장먼저 죽고 동양인은 비열하고 이런게 아니라 ㄹㅇ 다양한 캐릭터로 해줌.

이거는 꽤나 인종평등주의 적인 거라서 난 좋다고 봄

근데 그러다보니까 너무 뻔하다...기존에 있는걸 답습해서 내용을 만들다 보니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내용이 자주나옴

물론 버드박스는 소설원작이지만 이 소설도 눈먼자들의 도시, 콰이어트 플레이스, 미지의존재sf물(정체를 안알려주는 ㅅㅂ)짬뽕시켜서

만든 영화같음 ....

그리고 보면 딱봐도 이건 알레고리를 많이 버무린 영화겠네ㅋ 이런 생각든다 어휴...너무 티나게 넣으니까 괜히 이해하기 싫어지잖냐!

ㅋㅋㅋㅋㅋ인간의 탐욕 내면과 외면의 동일한 감정 감정의 결핍 등..이런 내용을 은연 중에 넣지만(물론 다 티가난다 보다보면)

그냥 저런 은유의 내용도 이제 클리쉐로 여길만큼 너무 뻔해서 오그라듬 ㄹㅇ

일단 고스트워를 본 뒤라 그 것 보다는 별로였지만 중반까지의 심장쪼임은 꽤나 괜찮았음

서사구조도 괜찮고 진짜 한 편의 소설보는 느낌 ㅇㅇ

참고로 고스트워 진짜 재밌게봤으니 꼭 보셈 넷플릭스 강추작!

이 것도 시간나면 한 번 보길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