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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jlpt공부하기로 해서 뭐부터 해야하냐고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일단 일본 미디어를 많이 보라고 한다 영화,드라마,애니 등등

그 중에 일상생활에서 쓸 표현이 많은 드라마를 많이 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정봉이는 넷플릭스 키고 바로 일본드라마 페이지로 감

거기에 좀 특이한 이름의 드라마가 있어서 보기로했다.


세일즈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이라는 제목인데

세일즈맨이 뭐길래 달콤한거지?

시마계장 처럼 일이 달콤한건가?

그런 의문을 느끼고 보니까 ㅋㅋㅋ

그냥 디저트 빠돌이의 얘기 였다.


원래 엔지니어 출신이었던 칸타로는

단 것을 먹기위해 태어났는데

엔지니어 특성상 일을 안하는 주말에만 단 것을 먹을 시간이 나서

서점의 영업부로 이직을 하고

영업을 하고 끝나면 자신이 좋아하는 단 것을 먹으러가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차가운 냉미남인 칸타로가 

실제로는 단 것에 노예인 속마음을 보면

이게 갭모에인가? 생각했다.


일본 드라마는 특유의 오버하는게 너무 심해서 잘 안봤는데

이 드라마도 오버스러운게 좀 있긴했다.

근데 애초에 컨셉이 살짝 병맛같아서 그런지 그냥저냥 봐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1화의 안미쓰를 먹고 회사직원들이 안미쓰 구성원에 각각표현하는건데

처음 보자마자 이게뭐얔ㅋㅋㅋㅋ이렇게 생각했다.



그래도 회사에서 쓰는 표현같은 걸

많이 배울 수 있고 보다보니 중독도는 내용에 꽤나 재밌게 본 드라마이다.